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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

감기예방차 이런게 있구나!

 

감기예방차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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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지 않은데도 잠시 방심하면

어김없이 찾아와 괴롭히는 존재가 있습니다.

바로 감기라는 녀석이지요.

보통 감기란 존재는 늘 주변에서 보는 흔한 질환이므로

가벼운 증상으로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나름 대처들을 하시지만,

감기에 걸리면 짧게는 며칠에서부터 길게는 한 달 가까이 끌며 몸을 괴롭히곤 합니다.

하지만 평소 흔하게 마시는 커피 등의 기호음료를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되는

차로 바꾸기만 해도 감기 예방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일교차가 많이 나는 기간이나 쌀쌀해질 때 따뜻한 차 어떠세요?

감기예방차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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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잎차

 

감잎차의 재료인 감잎에는 사과의 약 30배에 달하는

다량의 비타민 C가 들어 있답니다.

그래서 평소에 감잎차를 마시면 감기에 걸릴 확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는데요.

만드는 방법도 생각보다 쉽습니다.

물을 끓인 후 80~90℃ 정도로 식힌 다음

물 1컵에 적당량을 넣어 2~3분 우려내어 마시면 된답니다.

감잎차는 다시 끓일 때 비타민 C의 함량이 가장 많으므로

2~3번 재탕하는 것이 좋다니 한 번 우려냈다고 해서

바로 버리는 것은 금물입니다.

생수 대신 감잎차를 먹으려면 물 1리터당 감잎 10g 정도 타는 것이 적당 하다는군요.

참고로 감잎은 새싹이 나와서 가장 연하고 적당한 크기인

5월 초에서 중순까지가 수확하기 좋은 적기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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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실차

 

매실차는 구연산, 사과산 등 유기산을 많이 가지고 있어

피로회복을 돕고 소화와 해열 작용이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매실차를 만들려면 우선 매실청을 만들어야 하는데요,

매실청을 담을 항아리를 소독하고 완전히 말린 후

매실과 설탕을 1:1로 넣고 밀봉합니다.

설탕이 녹기 시작하면 한 번씩 휘저어서 굳지 않게 해야 하는데,

이 과정을 2~3번 정도 반복 해줍니다.

3개월 후 매실과 청을 분리하면 먹을 수 있습니다.

매실청과 물의 비율은 1:5로 희석하는 것이 좋답니다.

매실청은 차로 즐기는 것 뿐만 아니라

요리할 때 설탕 대신 써도 좋지요.

매실 속에 함유된 피크린산은 독성물질을 분해해서 살균, 해독작용을 하기 때문에

간과 신장의 기능을 활성화시켜서 몸의 해독과 배설을 도와

식중독이나 배탈 등 음식으로 인한 질병치료에 효과적이고

구연산의 활발한 활동으로 장속의 거북함을 덜어주며

콜레스테롤도 줄여주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고 하니

두루두루 참 유용한 건강식의 재료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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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과차,유자차

 

모과차와 유자차도 감기 예방에 좋답니다.

맛과 향이 좋아 감기 예방 때문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향기롭게 즐기기 좋겠죠.

유자와 모과는 10월 말에서 11월 정도에 수확하는데,

이 시기에 구매한 모과와 유자로 차를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모과씨에는 시안화수소(청산)이 들어 있어서

다량 복용하면 두통, 호흡정지와 같은 중독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네요.

그러므로 모과는 씨를 반드시 제거하고 얇게 나박 썰기를 한 후에

소독한 유리병에 설탕과 1:1 비율로 섞어서 밀봉 합니다.

이것을 3개월 이상 숙성시킨 후 뜨거운 물에 섞어 차로 마시면 되는데요,

유자차도 담그는 방법은 유사한데, 씨를 빼고 껍질째 채 썰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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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자차

 

오미자는 쓴맛, 신맛, 단맛, 짠맛, 매운맛 등의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오미자(五味子)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답니다.

우리가 주로 식용하는 열매를 거둬

물에 담가 붉은 물을 우려내어 화채 국물로 쓰거나

차로 끓여 마십니다.

오미자를 그냥 우려 마시는 것도 좋으나

어린이들은 쓰고 매운맛 등에 거부감을 느낄 수 있으므로

꿀을 타서 마시는 것도 좋답니다.

오미자는 간장, 심장, 신장 등 다양한 효능이 많은데,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오미자차가 감기약으로 사용되었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오미자차가 기침 및 가래를 사라지게 해주는

진해, 거담 효능이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니코틴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어 흡연자에게도 유익하다고 하고,

심장강화나 혈액순환에 좋아 고혈압, 저혈압 환자들에게 특히 좋다고 합니다.

또한 오미자차는 과도한 업무와 학습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데,

그것은 뇌의 활동을 촉진하여 집중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인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 갈증을 느낄 때 마셔주면

갈증해소에 탁월한 효능을 보이며 기력을 회복해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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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여러 가지 감기예방차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요즘은 세 집 건너 한 집은 커피집이라고 할 만큼

커피가 붐을 이루고 있습니다.

원두의 원가에 비해 지나치게 비싼 커피를 마실 때는

이게 커피 값인지 자리 값인지 헷갈릴 때도 많지요.

이렇게 습관적으로 마시는 커피 대신에

이렇게 우리 땅에서 난 이로운 차를 간간히 고루 즐긴다면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 시간이었답니다.

향기로운 차도 즐기고 감기도 예방하고 참 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