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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

면역력 높여주는 한방차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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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한방차의 원료가 되는 당귀는 승검초의 뿌리를 말린 것으로

중국이 원산지이지만 우리나라 전역에 널리 분포되어 있답니다.

당귀는 미나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으로 원래 깊은 산중에 자생하나

수요가 날로 늘어남에 따라 요즘에는

평창, 홍천, 강릉, 삼척, 태백, 정선, 인제, 봉화 등에서 많이 재배한다고 하는군요.

‘당귀는 성질이 따뜻하며 독이 없고, 맛이 달고 약간 매워

심장기능을 보강하고 혈액 생성을 촉진 한다‘고 합니다.

 

또한 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주는 역할과

장내 이상발효를 막아 가스의 발생을 억제하며,

피부를 윤택하게 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답니다.

 

또한 ‘중약대사전’에서도 '당귀는 혈을 생겨나게 하면서

잘 돌게 하고(補血和血) 월경을 고르게 하며 통증을 멈춘다고 되어 있네요.

 

또한 대변을 통하게 하고 출혈을 멈추는 효능이 있어

월경불순, 무월경으로 인한 복통, 혈허두통,

현훈, 타박상, 자궁근종, 변비, 비증(痺症), 자궁발육부전,

신경쇠약증, 자궁출혈 등을 다스린다'고 했답니다.

 

당귀는 몸이 허약하여 오는 두통에 효과가 있고

여성들의 월경 조절 효능이 뛰어나 산전이나 산후의 여러 질병에 자주 사용됩니다.

또, 월경불순, 복통에 응용되고 어혈과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마비증상을 풀어주어

이로 인한 통증도 완화시키는데,

특히 관상 동맥의 혈류량을 촉진시키고

적혈구 생성을 완성하며 항염증, 진통작용 및 비특이성 면역 촉진 작용이 있어서

단핵 대식 세포의 탐식능력을 높인다는군요.

그 외에도 이 가을에 즐기면 더욱 좋을

한방차 다섯 가지를 소개해 드릴까요?

 

일교차가 큰데다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감기나 호흡기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계절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부는 건조해지기 쉬운데

이럴 때는 향기 좋은 한방차로

몸을 따뜻하게 해서 건강을 도모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한방 전문가들은 차가운 공기가 감도는 요즘에 마시는 한방차는

몸의 기운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머리를 맑게 하는 데 좋다고 조언하고 있는데요.

 

윤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이와 관련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등 건강에 좋은 한방차를 알아봤습니다.

 

면역력 높여주는 한방차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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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차

 

솔잎차는 뇌와 근육이 피로하거나 몸의 저항력이 낮아졌을 때 효과가 있답니다.

솔잎에는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비타민A, C, 칼슘, 인, 당질도 많이 들어 있는데,

솔잎에 들어있는 옥실팔타민산은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작용을 한다고 하네요.

고혈압 및 동맥경화, 중풍 등

성인병 치료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본초강목'에는 "솔잎을 생식하면 종양이 없어지고

모발이 돋아나며 오장을 편안하게 하여 오랫동안 먹으면 불로장수한다고 되어 있답니다.

위장병, 고혈압, 중풍, 신경통, 불면증, 빈혈, 천식 등에 효과가 있고

각종 유기산이 풍부하여 냉대하증과 같은 부인병에 좋다"고…

솔잎차는 깨끗한 솔잎 300g을 60℃ 끓는 물에 10시간 동안 우려낸 뒤

솔잎은 체에 거르고 솔잎을 우린 물에 흑설탕을 넣고

잣을 띄워 적당량씩 자주 마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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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잎차

 

감잎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는 열에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비타민C는 감기와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에 유익한 영양소로 잘 알려져 있죠.

예부터 풍부한 비타민C로 알려진 감잎으로 만든 감잎차는

동맥경화증, 고혈압, 노인의 변비에 효과가 좋으며

몸의 저항력이 낮거나 근육이 피로할 때 마시면 면역력 강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감나무 잎 35g을 끓는 물에 넣고 15분 정도 우려낸 후 마시면 된답니다.

마실 때 매실주를 한 방울 넣거나

유자청 한쪽이나 설탕 한 스푼 정도를 넣으면 좀 더 먹기 쉬워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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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차

 

가을에 열리는 빨간 산수유에는

유기산, 비타민 등이 풍부하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산수유 열매는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신장계통에 좋고

정신 진정효과가 있다고 하네요.

산수유의 가장 큰 약리작용은 허약한 콩팥(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는 것입니다.

어린이의 야뇨증, 노인의 요실금 증상 완화에 좋은데,

산수유차는 씨를 제거하고 햇볕에 말린 산수유 열매 150g을 물에 넣고

약한 불로 1시간 정도 달여서 꿀을 섞어 마시면 된답니다.

말린 산수유를 가루로 만든 다음 따뜻한 물에 타서 마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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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차

 

들깨에는 비타민E와 F가 풍부하고 식물성기름 성분이 많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등 피부 관리에 좋습니다.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데도 아주 좋답니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이 따뜻하고 독이 없다.

맛이 시고 기를 내려주며 간을 보한다.“

들깨로 죽을 끓여 먹으면 기운을 돋워주고 몸을 아름답게 가꾸어준다"고 쓰여 있다.

들깨차는 들깨를 팬에 살짝 볶은 다음

물에 넣고 끓여서 차로 만들어 마시면 된답니다.

볶은 들깨를 가루 낸 다음 뜨거운 물에

꿀과 함께 타서 마시는 방법도 있지요.

물대신 우유를 사용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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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차

 

표고버섯에는 칼슘, 비타민과 각종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기침, 가래에 좋으며 성인병 예방은 물론 항암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기미 같은 색소 침착을 막아주는 역할도 하는데,

표고버섯의 멜라닌 색소는 뇌중심부에 작용하여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주고 질병을 예방한다 합니다.

생 표고버섯은 비타민 B와 D가 풍부하고

건 표고버섯은 비타민 D가 풍부해 골다공증을 예방한다고….

말린 표고버섯 5개(하루 분)를 찬물에 가볍게 헹군 뒤

물에 담가 4~5시간 정도 불린 표고버섯을 물에 넣고 끓이다가

약한 불에서 20~30분 동안 더 끓인 후 꿀이나 설탕을 첨가해 마시면 좋답니다.

<참고 : 코메디닷컴 | 권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