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은 여러 부정교합 종류 중에 하나입니다. 아래 턱이 위 턱에 비해서 과도하개 들어가 있거나 길이 자체가 짧아서 너무나 작아보이는 것을 말하죠. 상악에 비해서 하악의 발달이 덜된 경우라고 볼 수 있으며 외적으로 컴플렉스로 자리잡기 쉬운데요. 같은 무턱이라고 해도 그 원인이나 구강 구조는 각자 다르기 대문에 치료 전에 진단을 받아 개인에게 맞는 치료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무턱을 장기간 방치를 한다면 턱 관절 뿐 아니라 근육 자체도 불편하게 되어 정상적인 호흡을 방해하고 수면 무호흡증 혹은 코골이 증상 때문에 생활의 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겪을 수 있어요. 무턱교정 처럼 골격에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한창 성장을 할 때 바로잡아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성장기를 놓쳤다고 해서 치료가 불가능한게 아니라는 점도 알아두시고 치아교정 전후 차이가 많이 날 수 있는 올바른 교정방법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무턱이 고민이라 내원하신 분들은 무턱교정 전에 상악과 하악 어느 부분이 문제인지를 명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정밀한 분석을 통해서 구조를 파악해야 하는데요. 간혹 아래 턱은 문제가 없는데 윗턱이 과도하게 성장해 마치 무턱처럼 보이는 경우도 있어요. 반대로 아래턱 성장이 덜되어서 아예 뒤로 들어간 구조로 보이는 케이스도 있죠.
무턱은 일반적으로 과개교합이라고 칭하는데 이는 선천적으로 타고났을 수도 있고 안좋은 습관으로 인해서 후천적으로 문제가 생겼을 수도 있어요. 아래 턱과 윗턱이 균형잡힌 경우라면 너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라면 교정이 필요하죠. 무턱과 동시에 돌출입 증상도 있다면 치아교정 전후가 정말 드라마틱하게 변할 것입니다.
무턱과 돌출입 동시에 겪고 계시다면 알맞은 치료 진행과 함께 치아가 한쪽으로 집중되는 현상을 고쳐나갈 수 있게 해야 하는데요. 만약에 유치가 남아있음으로 인해서 주변의 치아가 제대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 발치 여부를 결정하고 필요에 따라서 임플란트 진행으로 치아 배열을 바로 잡을 수도 있죠. 턱 관절 기능이나 상태에 따라서 전용 장치를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아직 성장기 아동의 경우 성장 조절을 균형잡히게 하기 위해 전방 교합 거상판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거상판이라는 것은 아래 앞니 두개 사이를 벌려서 아래턱이 조금 더 앞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하는 과정입니다. 12세가 지나고 나서는 잇몸 뼈가 완전하게 차기 때문에 교정 장치를 착용하게 되죠.
성인이 된 이후라 해도 교합 거상판을 통해서 바로잡는 것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두 가지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죠. 앞니의 입하, 어금니의 정출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케이스에 따라서는 이 두가지 전부 진행해 정상적인 교합을 찾을 수 있는데요. 치아교정 전후 상태나 걸리는 시간 등을 고려했을 때에 역시 성장기가 교정에 이상적인 시기입니다.
따라서 성인이 되어서 교정을 진행할 경우 더욱 세밀하게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곳으로 선택을 해야 하죠. 유형에 따라서 성장기보다 2년~3년 정도 더 소요될 것으로 보고 될 수 있으면 짧은 시간 이내에 모든 과정이 마무리 되게끔 잘 협조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교정기간 : 2013.6.4~2015.5.16 >
지금 알려드릴 무턱교정 사례는 돌출입 교정까지 같이 이루어진 증례입니다. 20대 여성 환자분이셨고 반대교합과 돌출입 무턱 골격성 3급 부정교합이셨습니다. 스스로 반대교합과 완전하게 맞물리지 않는 치아 때문에 많은 고민을 하셨는데요. 악교정장치와 소구치 발치로 방향을 잡은 다음 교정장치는 CLIPPY-C와 주걱턱 특수장치를 추가로 사용했습니다.
< 교정기간 : 2013.6.4~2015.5.16 >
주걱턱특수장치를 부착하고 교정을 시작했고 우선 아래턱부터 교정장치 및 특수장치로 턱 교정에 들어갔어요. 그러면서 아래 치열 교정도 함께 들어갔는데요. 윗 치아에도 교정 장치를 부착했습니다. 발치를 동반한 과정이었기에 겉모습에도 큰 변화가 있었으며 마무리 과정까지 협조를 잘 해주셨기 때문에 정상적인 구조를 갖출 수 있었습니다.
< 교정기간 : 2013.6.4~2015.5.16 >
총 2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었으며 반대교합이 정상교합으로 되고 입이 정상범위로 들어가면서 고른 치열까지 갖추게 되었는데요. 유지와 관리 또한 상하악 고정성 가철성 유지 장치를 했기 때문에 만족스러운 얼굴 변화를 맞이할 수 있었죠. 장치를 제거하고 나서 1년이 흘렀지만 아직 그 모습 그대로 잘 유지하시고 계십니다.
< 교정기간 : 2013.6.4~2015.5.16 >
길게는 3년 정도까지도 걸리는 과정이 바로 무턱교정입니다. 단순히 치열만 움직이는게 아니기 때문에 난이도 역시 높고 치아교정 전후 모습도 확연하게 달라질 수 있는 과정이죠. 만약에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문제점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기간을 더 길게 잡아야 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외모적인 부분만이 아니라 기능성까지 생각해서 어느 한 부분에서도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았어요.
심미성과 기능성 한쪽 방향에만 치중하는 무턱교정을 한다면 결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재교정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죠. 재교정은 비용으로 보나 시간문제로 보나 낭비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처음 검사부터 치아교정 전후 상태까지 분명히 내다볼 수 있는 치과 선택이 중요하겠습니다. 턱 관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발달된 정밀 장치를 이용해 검사부터 똑바로 진행해야 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교합만 맞춘다고 다 되는게 아닙니다. 완성되었을 때 전체적인 비율이나 잇몸 뼈, 치아 배치 상태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야 하는 것이기에 개인별 맞춤 치료가 필요한 과정이죠. 게다가 사후관리까지 소홀히 하지 않으셔야 합니다.
교정 기간에 특정 날짜에 빠짐없이 내원을 하면서 교정 장치가 헐거워졌을 때에는 내원 날짜가 아니더라도 즉시 방문해 바로잡아야 하죠. 교정 종류 이후 역시 원래 상태로 돌아오지 않게 하기 위해서 의료진이 권하는 사항에 따라 유지장치도 꾸준하게 사용하시는게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