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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이야기

비만 흡연자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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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첫째 주부터 일주일 가까이 뜨거운 햇살에 전국이 몸살을 앓았습니다.

평소에도 그렇겠지만 강렬한 햇살일수록 눈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야외에서는 창이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의 조치로

자외선 노출을 최소한으로 줄여야 하지요.

강한 햇빛에 자주 노출되면 황반변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특히 담배를 피는 사람이 여름 햇빛을 장시간 쬐면

황반변성에 걸릴 가능성이 더욱 커진다고 하는군요.

황반은 눈의 안쪽 망막의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조직인데,

시세포의 대부분이 이곳에 모여 있고 물체의 상이 맺히는 곳도 황반의 중심입니다.

시력의 핵심이 황반인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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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황반이 노화, 독성, 염증 등에 의해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감소하고,

심할 경우 실명할 수도 있는 질환이 바로 황반변성입니다.

이 황반변성에 걸릴 위험은 연령, 햇빛, 흡연, 콜레스테롤, 낮은 항산화비타민

등에 따라 달라집니다.

황반변성은 나이에 따른 노인성 황반변성이 많지만,

요즘에는 젊은이들 사이에서도 발견되고 있답니다.

환경오염이나 과도한 야외 운동과 흡연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지고 있지요.

국제 학술지인 '안과학 저널(Journal Ophthalmology)'에 따르면

담배를 핀 사람들은 초기 황반변성의 최소 단계에서

중간단계로 발전할 위험이 36%나 높았다고 합니다.

또 남성의 뱃살과 황반변성의 상관관계를 밝힌 호주 멜버른대학교 연구팀의 논문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구팀은 뱃살이 두툼한 중년 남성은 갑자기 여성호르몬이 많이 나오면서

노인성 황반변성 위험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장기간 햇빛을 쬐며 야외 활동을 하는 뚱뚱한 중년남성 흡연자는

황반변성의 위험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판단이 가능한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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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명으로 이어지는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햇빛 노출을 삼가고

금연, 항산화물질이 풍부한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답니다.

눈 건강에 도움이 되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 많은 시금치, 브로콜리, 양배추 등

녹색잎 채소와 오렌지, 키위 등 색깔 있는 과일 섭취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조: http://media.daum.net/life/health/wellness/newsview?newsId=20150806144905614